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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독립리서치, '유료화 모델' 이번에는 성공할까?

작성자 : 최고관리자

등록일 : 22-09-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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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유료화 모델‘ 이번에는 성공할까? (thevaluenews.co.kr) 


특정 증권사나 기관에 소속되지 않는 독립 리서치들이 최근 유료화 모델을 속속 선보이면서 향후 성공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국내의 독립리서치들은 여러 차례 유료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콘텐츠=무료'라는 인식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런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넷플릭스 시청 등으로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다. 이에 리서치알음, 밸류파인더, 바바리안 리서치 등이 유료화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밸류파인더(대표이사 이충헌)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출신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의 스몰캡 유료 탐방 보고서를 생산해 양호한 반응을 얻고 있다.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는 ‘밸류멤버스’가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 기업을 발로 뛰어 탐방해 기존 증권사에 나오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증권정보포털 에프앤가이드, 와이즈리포트에도 탐방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 비대칭 해소 순기능, 제도적 지원 필요


주식시장에서 독립리서치의 틈새 시장이 있다는 점은 받아 들여지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은 822곳,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은 1577곳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이 코스피 상장 기업에 비해 2배에 근접한 수치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증권사는 코스피 시장 대형주 위주의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은 중소형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중소형주의 정보를 모른 채 투자를 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상장 기업들은 대부분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며 회사에 대해 알리고 있으나 참가 대상의 대부분이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로 개인투자자들이 기업에 대한 정보 찾기가 어렵다.


독립리서치는 코스피 시장의 대형주가 아닌 중소형주 위주의 분석을 해 보고서를 발간한다. 뿐만 아니라 비상장기업도 다뤄 투자 정보의 원천이 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캐나다 BCA 리서치, 영국 TS롬바르드가 권위있는 독립리서치로 인정받고 있다. 독립리서치가 주식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같은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독립리서치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